편백집 : 방이동 편백나무찜 한국식 세이로무시 전문점
편백집을 한식으로 분류해야 하나? 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어쨌든 한국식 세이로무시를 판매하는 음식점이니 한식으로 일단 분류하고(...) 포스팅을 시작해보고자 한다.
이번에 다룰 곳은 편백집. 방이동 본점에 이어 잠실롯데점과 가로수길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본 곳은 방이동 본점.
그런데 그새 이름이 육분삼십으로 바뀌었네..... 무슨일이지...
대기가 엄청난 편이었는데,
별로였던 점은 식당 안에서까지 특별한 대기좌석 없이 중구난방으로 대기를 시키고 있는 점
아마 대기하는 사람들과 근접한 좌석은 식사하기가 상당히 불편했을듯.
편백집 메뉴.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새로운 메뉴가 하나 더 등장한 것 같다.
편백집의 기본 찬 차리.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와사비, 쌈장을 찍어먹을 수 있다.
나머지는 한국적인 쌈 옵션들로 무장
한국식 편백찜이라 그런지 한국적인 기본 찬들이 제공
소주/맥주를 제외한 주류 메뉴.
아무래도 세이로무시 전문점이다 보니 고구마소주, 보리소주 등이 있다.
최근 유행하는 이베리코 흑돼지 샤브샤브도 메뉴에 있다.
그래서 선택한 주류는 고구마소주 쿠로시라나미.
가벼운 고구마의 향과 더불어 부드러운 넘김이 좋았다.
드디어 등장한 세이로무시 편백찜.
얇은 고기에 밑에 깔린 야채들이 보인다. 이 상태로 자리에서 몇 분인가 찜.
완성된 비주얼.
전통적인 세이로무시보다 야채의 구색은 적지만
그만한 가격적 메리트(1인분 9,000원)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
맛 또한 훌륭함.
편백나무향이 살짝 배어서 시원하고, 한국적인 쌈으로 먹을 수도 있다.
9천원의 가격 치고 양도 괜찮은 편.
3줄 요약
1. 한국식 세이로무시 편백찜 전문점.
2.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소고기 편백찜
3. 인기가 많은 만큼 매장 관리에는 더욱 신경을 써주셨으면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