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많이 유행했던 프랜차이즈로 장우동, 용우동... 등등의 우동 프랜차이즈를 많이들 기억할 것이다.

강남역에 이런 느낌의 매장인 하나우동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이제는 쉽게 찾기 힘든 이런 느낌의 우동집은 정말 반갑다.




강남역 신분당선 5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우동의 메뉴.

역시 강남물가라는 생각과 그래도 이정도면 싼데...? 라는 생각이 복합적으로 나게 된다.



최근에는 맛있는 녀석들 철판볶음밥에 나온 것 같다.

그래... 나올만 하긴 하지.



하나우동의 개인 차림인데 이 사진이 왜이렇게 흔들렸지...



다행히 각개 샷은 흔들리지 않았다.

요즘은 이런 기본 국물을 주는 곳이 너무나도 반갑다. 조미료 맛이 살짝 강하긴 하다.



하나우동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치즈철판볶음밥 1인분.

한번 가면 다양하게 먹기 위해 이것 저것 시키는 편.



다음 메뉴는 비빔메밀.

돈까스도 유명한데 돈까스를 추가하기 위해 돈까스메밀을 시켰으면 더 좋았을뻔 했다. 사실 돈까스를 따로 시켰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베이컨치즈철판볶음밥도 잘 비비고...



비빔메밀도 잘 비벼서 먹으면 끝.

요즘은 둘이서 2인분은 양이 좀 적다......



아참... 하나우동은

오후 3:30~4:30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네이버나 어디든 브레이크타임 안내가 잘 나와있지 않아서 큰일날뻔 함.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주로 먹게되는 점심은 가성비를 따지고 저녁은 잘 따지지 않긴 한다.

역삼역에서 저녁에 먹어도 좋긴 하나 점심에 먹으면 가성비가 더욱 좋을 것 같은 만두전골 전문점이 하나 있어 가보았다.


최근 날씨가 유난히도 추워서 따끈한 국물이 땡기기도 했고.

그러고보니 올해 겨울은 유독 많이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너무 자주 땡기는 것 같긴 하다.




역삼역 삼도갈비 맞은편으로 건너가서 약간의 골목에 위치한다.



만두랑의 메뉴.

만두전골이 상당히 저렴하다.


공기밥에 칼국수 사리까지 포함하여 1인 7,000원. 심지어 사리는 무한리필.



기본 찬 차림은 단촐하다.

김치와 단무지.



전골은 상당히 빠르게 준비가 된다.



아직은 상당히 묽어보이는 국물. 한참 끓여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가성비 때문인지 야채가 풍부해보이진 않는다.



한참 더 끓여본다......



팔팔팔 끓어가는 소리......



아직은 식탁이 단촐하다.



소주를 한병 추가해본다.

얼마 전 들렀던 학동역 만두의전설에서 주류가 제공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그런 아쉬움이 없어질듯



기다리는동안 추가주문한 튀김만두가 등장.

5,000원의 가격에 상당히 큰 만두.



게다가 속도 상당히 튼실한 편. 이정도면 5천원의 가격이 상당히 착해 보인다.



튀김만두까지 셋팅되고 나니 비교적 풍성해진 식탁



만두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1인분 기준 3개인듯 하다)

수제 만두이고 생각보다 만두소가 풍성하다.



만두를 다 먹고 나면 칼국수 사리 타임.

하지만 매장 폐점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2인분 외 추가로는 먹지 못했다.


사실 상당히 푸짐하여 왠만해서는 추가가 힘들듯...



사리도 충분히 끓여서 먹으면 만두전골 한끼가 뚝딱.


다만 아쉬운 점은 매장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상당히 일찍 닫아 다소 늦게 방문하여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서둘러 먹고 나온 느낌이다.

옆 테이블의 단골은 사리를 먹고 밥까지 졸여서 먹던데...


3줄 요약


1. 역삼역 인근 가성비가 상당히 훌륭한 만두전골 전문점

2. 무한리필이다 무한리필!!! (사리와 밥은...)

3.  매장이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되어 다소 아쉬움



잘 먹었습니다.


누군가를 데려가서 절대 실패하지 않을거라고 자신이 있는 음식점이 몇 군데 있다.

아저씨들을 데려가서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역삼역 대우식당.


유명한 프랜차이즈 부대찌개나 의정부식, 송탄식과는 다른 시원한 미나리 국물의 부대찌개가 계속 생각나는 곳.

역삼역 6번 출구 인근에서 가깝다.




왠지 점심에는 자리가 많이 없을 것 같다.

항상 저녁에만 가기도 하고 매장이 엄청나게 넓기도 해서 언제나 편하게 방문.


주문을 하면 빠르게 나온다.

다만 부대찌개 1인분에 10,000원으로 가격은 꽤 비싼편.


오늘의 선택은 부대찌개 2인분 + 라면사리 1개 = 21,500원



밑반찬 구색은 간단하다. 깍두기, 백김치, 깻잎.


밥을 리필해줬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안됐던거 같기도



찌개가 끓어오르는중.

화이트 노이즈가 왜이리 많이 들어갔지...



특이한 것은 라면 사리를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인다.



완성된 부대찌개.

시원한 미나리 국물이 일품이다.



다른날 먹었던 사진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막걸리를 먹고 싶어서.



깨끗하게 비웠다.


3줄 요약


1. 시원한 미나리 국물의 부대찌개.

2. 누구를 데려가도 실패할 거 같지 않은 맛집

3. 하지만 부대찌개 치고는 비싼 가격이..



잘 먹었습니다.


밥배와 디저트배가 따로 있는 여자들과는 달리 나는 배부르게 먹고 나면 디저트는 잘 먹지 않는다.

그래서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 날은 점심을 배부르게 먹지는 못해 디저트가 심하게 땡겼고,

마침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슈슈에서 만든 휘낭시에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다.


역삼역과 연결된 GFC 스타타워에 위치. 접근성도 좋고 건물도 깔끔하다.

흠이라면 좌석이 좀 적었던?





카페 드 휘낭시에는 GFC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연결통로 기준으로는 한 층 위, 지상에서 접근시에는 한 층 아래.



일본 브랜드이지만 유럽을 지향하는 카페 같은 느낌이다.



카페 드 휘낭시에의 음료와 샌드위치 메뉴.

음료의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



베이커리류 메뉴.

도지마롤이 한롤, 하프롤, 컷롤이 있다. 컷롤 1개의 가격은 4,500원 / 도지마롤의 가격은 19,500원.


일본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지만... 먹을만 하다. 이유는 밑에서...



휘낭시에와 쿠키 세트.

휘낭시에에 이런 의미들이 있었던건가?



오늘의 선택.

도지마롤 컷 + 버터 휘낭시에 + 아이스 아메리카노



도지마롤은 이렇게 예쁜 접시에 4가지 맛의 잼?시럽?과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높지만 아름다운 플레이팅과 도지마롤의 맛이 뛰어남.



버터 휘낭시에.

촉촉한 맛이 즐겁다. 가격이 약간 아쉽지만 배만 덜 불렀어도 2~3개는 더 먹고 싶었다.



커피 맛도 좋은 편.

슬리브 디자인도 심플하고 좋음.



3줄 요약


1.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슈슈에서 만든 휘낭시에 카페

2. 디저트 가격은 살짝 높은 편. 음료의 가격은 좋음

3. 자리가 몇 개 없어 금방 만석이 될 수 있으니 주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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