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맛있게 먹었던 할랄 가이즈

그런 할랄 가이즈가 강남역에도 생겨서 사실은 가오픈 기간에부터 다녀왔었다.


케밥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어디서는 케밥이라고 소개되는 할랄가이즈를 상당히 좋아하던 편.

(사실 할랄가이즈가 정확히는 어떤 음식으로 분류되는지 모르겠다.)




강남역 토토가 부근의 신축 건물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할랄가이즈의 메뉴.

사실 한끼 식사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케밥이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케밥은 정말 대중적이고 저렴한 음식이 아닌가...?

다만 이걸 괜찮은 매장에서 좋은 고기를 쓴 고급 케밥이라고 생각하면 또 저렴한 편...



주문은 바로바로 만들어지며 사진에 보이는 추가 메뉴들과 소스를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본적인 것만 먹어보았다.



비밀 메뉴라고 광고하는(?) 시크릿 프라이. 가격이 7,500원으로 센 편이다.



실제 비주얼은 이렇다.

모형과 괴리는 상당히 적다. 괜찮은 맛이긴 한데 프렌치 프라이가 7,500원이라고 생각하니 다음에도 또 손이 갈까...



메인 메뉴인 레귤러 플래터 콤보.

평범한 사람은 2인이 먹어도 충분할 양이다. 가끔 혼자 레귤러 사이즈를 먹는데 마지막엔 많이 힘들게 먹는다.



할라피뇨 덕후라 할라피뇨를 추가했다.

칠리소스 추가도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여기도 한 줄 추가되있었던듯.


팔라펠에 잘 섞어서 넣어 먹으면 이게 바로 케밥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참 애정하는 곳인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비싸서 그런지 사람이 아직 많지는 않다.


그러니까 많이 드시러 가셨으면 좋겠어요. 안없어지게......


3줄 요약

1. 뉴욕의 유명 맛집인 할랄가이즈다.

2. 난 이게 케밥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케밥이라고 하니....

3. 사실 가격대는 비싼 편이다.



잘 먹었습니다.


빅뱅 승리가 이런 저런 사업을 하다가 드디어 크게 성공을 한 것 같다.

아오리라멘 지점이 2개 였을때 처음 가봤는데 어느새 매장이 10개가 훌쩍 넘어버린 것 같다.


강남역에도 아오리라멘 분점이 생겨서 이미 몇 번 방문했지만

오늘 또 다시 방문. 이전에는 줄이 상당히 길어서 30분 정도의 대기는 기본이었으나 이날은 혼자 가서 다행히 자리를 금방 안내받을 수 있었다.




아오리라멘 강남역점은 1번 출구와 가깝다.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지하 1층에 위치.



메뉴는 다음과 같다.

이치란 라멘보다도 비싸긴 하지만 한국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라멘을 만나기도 쉽지 않다.



주문방식과 메뉴 또한 이치란 라멘과 상당히 유사하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참고한 곳이 이치란 라멘이 아닐까 하는


주문서는 이날 시킨 메뉴의 주문서 사진을 찍지 않아 다른 날의 주문서 사진을 가져옴.



이렇게 주문을 하면 생수가 기본으로 제공.



후추와 머리를 묶을 수 있는 끈이 한쪽에 제공.



오늘의 선택

아오리 라멘 Lite + 계란간장밥 + 니라 김치 + 김



아오리 라멘 Lite(9,000원)

Lite는 차슈와 파의 기본적인 고명만 제공.


이치란 라멘의 90% 정도 싱크로율의 진한 돈코츠 라멘 국물.

이치란과 동일하게 비밀소스는 2배부터 시작했다.



배가 많이 고파서 간장계란밥(타마고항)을 함께 주문.

라멘 국물과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과 짠 맛의 조화가 재밌다.



다 비비면 이런 느낌.

간장을 잔뜩 머금은 고기 맛이 좋다.



김 3장(500원).

넉넉하게 시켜서 라멘을 싸 먹으면 좋다.



추가 주문한 것은 니라김치.

사실상의 부추무침인데 라멘에 넣어 먹으면 돼지국밥에 정구지를 넣어 먹는 느낌이 날 수 있다.



라멘 위에 올리면 대략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즐기기엔 일본 본토 느낌과 가장 비슷한 라멘이다.


육수가 국내산과 일본산의 혼합이라는데 뭘까...



3줄 요약


1. 이치란 라멘과 90%.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진한 돈코츠 국물의 라멘

2. 라멘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적절한 사이드메뉴들도 즐거움. 교자가 없는 것이 살짝 아쉬움

3. 다만 간단한 한끼로 라멘을 먹기엔 부담되는 가격이... 이치란 라멘보다 비싸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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