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양꼬치라는 음식에 눈을 뜬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아니 중화요리가 아닌 중국식 요리에 눈을 뜬지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했던가... 상당히 빠른 기세로 중국 음식을 즐기기 시작한다.

오늘은 강남역 주위에서 가볍게 술을 한잔 할 일이 있어 토토가 부근에 저렴한 가양양꼬치를 가보기로 한다.




구글 지도에는 역시나 없어 추가신청.

오늘은 늦은 합류로 인해 중간부터 메뉴를 먹게 되었다.



일단 메뉴판 사진부터.

메뉴 사진을 요상하게 찍었다...



술은 일단 연태고량주를 추가해서...

오기 전에 꿔바로우는 이미 바닥이 나있음.



양꼬치 2인분을 추가.

양고기에서 잡내도 거의 나지 않고 상당히 질이 좋다.



짜사이는 생각보다 별로다.

짜사이 맛있는 집이면 이것만 먹어도 맛있는데...



행복한 양꼬치 익어가는 소리......


이 레일 양꼬치 개발한 사람은 정말 위대한 것 같다.



쯔란. 향이 강하다.



마늘은 이렇게 아에 통으로 나온다. 셀프로 구이 가능



절인 양파. 평범하다.

사실 양꼬치만 맛있으면 됐지...



역시나 곡기가 부족해서 옥수수국수를 추가.

여기 옥수수국수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게 6,000원...



4명이서 한 접시씩 나눠도 한참 남았다. 나는 3접시정도 먹었나...



쯔란을 많이 바르지 않아도 고기 잡내가 많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은 역시나 양꼬치에 잘 어울리는 청도맥주로.

안타깝게 하얼빈이 없다고 함..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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