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여의도 포스팅 2번째 편.

지난번엔 콘래드 서울 여의도 이그제큐티브 룸에 대해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라운지 해피 아워와 37그릴&바(37Grill&Bar)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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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가지 슬픈 사실은 매우 중요한 날(크리스마스 이브)에 갔기 때문에,



이브닝 칵테일 서비스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아닌

5층 파크 볼룸에서 진행.........



식사하고 와서 바로 해피아워를 즐기기 시작.

17시 정각에 갔는데 이미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들 때문인지 상당히 뒷쪽 자리로 배정.


샴페인과 레드, 화이트 와인들이 보인다.



맥주는 국내산 맥주만.

카스와 클라우드 2종이 제공된다.



첫 잔은 역시나 샴페인



다만 37층 한강뷰 라운지가 아닌 5층 파크볼룸에서의 해피아워

결혼식 온 것 같은 느낌이다............ㅎ



그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핑거 푸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풍으로 꾸며진 각종 케익들



우리는 당신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바랍니다



노엘~ 노엘~ 메리크리스마스로 꾸며진 케익들



각종 칩스들.

코스트코와 노브랜드에서 많이 본 듯한 비주얼의 그것들이다.



각종 큐브형 치즈들도 눈에 띄고.

손으로 집어먹으시는 분들 있으시던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소시지는 만약 식사를 하지 않고 온다면 매우 좋은 옵션이다.



콜드 파스타 또한 배를 채우기에 좋은 옵션이니...



하지만 배가 상당히 불러 있던 상황이라 수 많은 먹을 것들을 놔두고 이렇게 간단한 차림으로...



나에게는 해피아워를 즐기는 순서가 있다.

첫잔은 샴페인, 두번째 잔은 위스키, 세번째 잔은 맥주......


위스키는 시바스 리갈 12년 산이 제공된다.



두번째 잔은 그래서 위스키 온더 락으로.



안주는 코스트코에서 많이 먹어본듯 한 감자칩과 함께 먹어보기로 한다.


이것으로 해피아워는 종료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케익들이 다양히 제공되고 있다.

이것은 부쉬 드 노엘(Buche de Noel)로 프랑스식 크리스마스 한정 롤케익이다.



그리고 부쉬 드 노엘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쳐인 오너먼트 화이트.

초콜릿으로 감싸져있고 안에 빵과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다.



이대로 가기엔 아쉬워서...

사실 어떻게든 한강뷰를 보고가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37층에 위치한 37그릴&바로 이동.


그러나 창가석은 좌석비가 따로 든다는 절망적인 얘기를 들었다. 어쩐지 오늘같은 날 비어있더라.



롱아일랜드아이스티와 젓지말고 흔들어서 먹는 바로 그 음료. 마티니.



그래도 나가기 전에 잠깐 한강뷰를 맛볼 수 있었다.

그래 이런 뷰라면 2만원 추가하고 볼 가치가 있긴 하겠지...



이것으로 콘래드 서울에 대한 포스팅을 종료.

다음에 여유로울때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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