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한 달에 한번씩은 달달한 갈비가 땡긴다.
역시나 어김없이 이번에도 돌아온 갈비의 쿨타임에 돼지갈비 맛집을 찾던 도중 ‘YG회식장소’라는 단어에 이끌려서 가게 되었다.
부근 아만티 호텔에 묵었을때 부근에 사람이 굉장히 많은 갈비집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바로 이 조선화로구이였다.
일단 위치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로 새로 생긴 롯데 L7 호텔 부근.
일단 내부에 연예인 사인이 정말 많이 있다.
사진에는 한쪽 면만 나왔으나 반대쪽 벽에도 연예인의 싸인이 쭉 서있는데 특이한 점은 외국 스타로 추정되는 싸인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점.
연예인 사인을 보고 맛집을 믿지는 않으나 확실히 저 사인은 누굴까 하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이날은 왜인지 한 명도 찾아보지 않았다.
조선화로구이의 메뉴.
대표 메뉴는 돼지갈비이나 생갈비살을 먹는 테이블도 눈에 꽤 많이 보였다.
돼지갈비 2인분.
고기집에서 인당 1.5~2인분은 먹어야 하나 이날따라 1인분만.
기본 찬 세트.
겉절이가 새콤한 맛과 참기름의 고소함의 조화가 좋았다. 리필이 되는지는 시도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한국 고기집이면 되지 않을까.
개인 셋팅
양파절임과 동치미가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고기는 어느정도는 구워주나,
마지막에 디테일한 고기 자르기는 직접 해야한다.
갈비의 경우 마지막까지 정성을 들여서 고기를 구워야 합니다.
공기밥을 먹으면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된장찌개.
갈비가 어느정도 완성.
이날따라 불조절을 잘 못해서 살짝 태운 고기들도 있었으나 갈비 맛은 아주 뛰어났다.
특히 가격대 고기 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갈비의 간이 진하지는 않은 편.
3줄 요약
1. 그다지 비싸지 않은 13,000원 이라는 1인분 가격에 만족할만한 고기 질을 기대할 수 있음.
2. 소 갈비살을 먹는 테이블도 많았으며 다음에는 꼭 갈비살을 1인분 추가 해야겠다.
3. 홍대입구 한가운데 있는 유명 갈비집이다 보니 외국인 테이블이 상당히 많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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