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거리로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남양주쪽의 카페들이 한강뷰라는 대체 불가능한 무기로 무장하여 가장 핫한 곳으로 등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강뷰 카페로 유명한 카페 요새에 방문을 했다.


결론부터 얘기해보자면 이래서 남양주 카페가 유명하구나... 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다 들어와서 길이 많이 좁다. 초보 운전자는 주의 또 주의할 것.

그 외에는 상당히 편안한 길



주차공간이 적지 않은 편인데도 오후 2시에 갔는데 만차로 안내를 받았다.

어찌어찌 주변에 주차를 성공하긴 했는데 해당 가게에 민폐가 될 수 있어 따로 설명하진 않겠다.



카페 요새의 메뉴.

가격대는 생각보다 꽤 합리적. 아무래도 남양주라서 그런가?



어차피 추워서 먹기도 뭐했겠지만 스무디는 품절...

사실 방문할 때는 3월이라 딸기가 그래도 한창 제철이었다.



방문 테이블 둘 중 하나는 주문을 했던 마늘바게트. 맛있다.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이고.

다만 테이블 태반이 데이트를 하는 연인이던데 마늘냄새 괜찮나......??



까페 내 소품들.



카페 밑에는 이런 한강 산책로까지 있다.

날씨가 풀린다면 산책하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일 듯. 다만 방문한 날에는 아직까지는 추운 날씨여서 산책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자리는 1층, 2층, 야외, 그리고 한강변 자리가 있다.

사진을 찍은 내가 잡은 자리는 야외 자리. 그나마도 앞 자리에 막혀 한강뷰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한강뷰를 바로 볼 수 있는 자리는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듯.



주문한 것은 아메리카노와 마늘 바게트.

뷰로 먹고사는 까페겠지 하며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특히 이 마늘 바게트는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막상 사진들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한강뷰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한 사진은 거의 찍지 못한 것 같다. 다음에는 더 많이 찍어야지...



잘 먹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역시 자극적인 음식.

자극적인 음식이라면 또 멕시코 음식이 빠질수가 없다.


여러 스트레스를 받고 있자면 생각나는 멕시코 음식.

그레서 예전에 갔었던 멕시코 음식점 타코칠리칠리의 포스팅을 늦게나마 시작해본다.





타코칠리칠리의 메뉴.

가격이 평균적이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느낌...


하지만 상당히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합격점. 사실 더 많이 먹고 싶었으나 방문한 당일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많이 먹지 못했다. 상당히 아쉬운 점...



조촐한 소스통들. 멕시칸 음식의 영원한 친구인 핫소스.



처음 나온 메뉴는 하드쉘 타코.

나는 하드쉘을 좋아하는 편이다. 나초칩과도 같은 아삭아삭한 맛이 좋다.



다음은 브리또.

언제나 그렇듯 보면 양이 적어보이지만 실제로 먹으면 양이 많은 것이 바로 브리또.



잠시 매장의 분위기를 보자면 이렇다. 음... 멕시칸 음식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



원래대로라면 맥주를 마셨어야 정상이지만 이 날은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았나 보다. 맥주 대신 콜라로.



그리고 메인이나 다름이 없는 이것은 엔칠라다.

설명에는 또띠아 사이에 고기 해산물 치즈등을 넣은 후 구운 요리라고 한다.


그러면 그냥 브리또를 구운거 아닌가......??



언제나처럼 고수는 따로.

그런데 몇 번의 멕시칸 음식점에서 맛 본 고수는 그렇게까지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다.


진짜 고수는 왠지 중국 음식점에서...



최근에는 잘 찍지 않는 메뉴 모음 샷.

기다리기 쉽지 않았다.



엔칠라다의 단면. 근데 구웠다고 하니 뭔가 더 쫀득쫀득한 맛도 나는거 같았고...





잘 먹었습니다.

최근의 일식 유행이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준급 일본 음식점들 자체가 엄청 늘어난 건 사실인 것 같다.


정통 일본식, 현지화된 일본식 모두 좋지만

이번에는 현지화가 아주 많이 된 것으로 보이는 유명한 라멘집. 호랑이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해보기로 한다.



사진을 너무 대충 찍어서 입구의 간판 빛이 너무 번졌다.




호랑이식당의 메뉴.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는 방식이다.


호랑이식당의 경우 차슈가 상당히 맛있으니 라멘을 먹는다면 차슈 추가를 할 것을 추천한다.



물론 맥주가 빠질수는 없다.

맥주는 클라우드 생맥주 단일 제공. 가격은 5,000원으로 적지 않은 편.



이 메뉴는 차슈덮밥.

호랑이식당에서 자랑하는 차슈를 덮밥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렇게 계란이 제공되는데 처음에는 날계란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반숙 계란이라고 하나 저걸... 하튼 그거였음.



물론 덮밥이니 미소시루도 함께 제공.



그리고 이건 호랑이식당에 다른 대표메뉴인 마제면.

이제는 제법 유명한 일본식 비빔소바인 마제소바류이다.



비비면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마제소바 전문점인 멘야하나비의 경우 우동면과 비슷한 면인 반면 여기는 얇은 생면으로 나온다. 물론 각자 장단점이 있다.



이건 다른날 먹었던 호랑이식당의 가장 대표메뉴인 호면.

탄탄멘과도 유사한 비주얼인데 상당히 한국화 된 라멘의 대표라고 생각한다. 한국사람 누가 먹어도 크게 부담이 없을듯 한 맛.



마지막으로 호랑이식당의 주의사항.

대기가 상당히 많은데 대기표가 없다. 그냥 줄 서서 기다리면 됨.

합석은 당연하고... 대부분 셀프 서비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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