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탑승해보기 힘든 비즈니스 클래스. 열심히 모으는 마일리지 신공이 아니라면 타기 힘든 비즈니스 클래스.

저번 독일여행때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원신공으로 끊어놓았던 인천 - 나리타간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를 드디어 탑승해보게 되었다.



분명 내가 탑승하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A380기종이라고 들었었는데...

내가 탑승할때가 되니 A330-300 기종이 배치가 되었다.


얼마 전 오키나와 갈때도 탔던 그 기재 같은데... 나랑 아시아나랑 잘 맞지 않는건가...



비즈니스 클래스의 특권 중 하나인 웰컴 드링크



구형 기재여서 그런지 일명 우등버스 좌석 당첨. 어머니......



그래서인지 AVOD도 상당히 구형이다. 어차피 도쿄까지는 그리 먼 여정이 아니니 이륙해서 밥먹으면 어느새 착륙이라 크게 상관 없긴 하지만...



비즈니스 클래스에 또 다른 좋은 점. 비행기는 신발 벗고 타는거(?)

사실 이코노미에서도 못할 건 없지만...



도쿄까지는 비행거리가 짧아 코스로는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한식 메뉴. 전복죽이었나? 삼계죽이라고 한다. 랑 국, 장조림으로 세트



자세히 보니 닭고기가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이게 양식 메뉴.

크레페 메뉴라고 한다. 맛은 그냥 무난무난...



크레페 확대샷. 소시지와 버섯도 있다.



샴페인 종류를 찍지 못했는데... 담당 크루분께서 잘 먹는걸 보니 신났나 보다. 새 샴페인까지 하나 따서 주시고는...



안주까지 넉넉히 하라고 믹스너츠까지 챙겨주심...... 감사합니다.


비즈니스는 내리고 싶지 않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도쿄 여행 시작


최근 평화의 살징으로 가장 핫하다는 평양냉면.

본격적으로 핫해지기 시작하기 전 빠르게 다녀온 을밀대 잠실 분점의 포스팅을 이제야 진행해보고자 한다.


을밀대 본점은 예전 서강대 부근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어 자주 가보았지만...

그때는 정말 아무리 먹어도 평양냉면의 맛을 느끼지 못했다. 한 7번 정도 가봤나?




을밀대 잠실점은 방이동 먹자골목 안에 위치한다.



메뉴는 간단하다.

크게 써져있는 물냉면(평양냉면)이 대표메뉴이다. 가격은 만만치 않은 편.



을밀대 평양냉면의 기본 차림.



상당히 많은 종류의 양념통.



육수에는 역시 약간의 후추를 쳐서 먹는다.

이런 놈이 평양냉면을 먹는다니 아이러니 하긴 함



평양냉면 오리지널이 드디어 등장.

분명히 20대때 먹었을땐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째서인지 감칠맛이 넘치는 것이었다.


알아보니 을밀대가 평양냉면 중에서는 상당히 자극적인 맛이라고는 한다만 



그리고 생각보다 상당히 양이 많은 편이다. 그냥 작은 냉면 한그릇이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배가 부를듯.

2점 올라가 있는 수육도 너무나도 짭쪼름하고 맛있다.



양이 부족할 것 같아 추가로 주문했던 메뉴는 역시 녹두전이다.

1장에 9천원



뭔가 싶었던 종지의 용도는 녹두전 간장 종지였다.



매장에서 추천해준 방식 따라 먹어보니 굿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한다고 한다. 



만족스러웠던 평화의 상징 평양냉면이었다.

왜 예전엔 몰랐을까...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이었는지를.


나이 먹어가면서 바뀌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잘 먹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는 강남의 점심.

사실 강남역에 누가 놀러와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이 바로 여기. 아빠곰수제돈까스 일 것이다.





아빠곰수제돈까스는 서초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영동프라자 상가 안에 위치한다.

점심, 저녁에는 항상 2~30분 정도의 대기를 충분히 감안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포장도 가능하니 포장주문도 괜찮음.



아빠곰 돈까스의 메뉴.

강남의 사악한 물가를 생각하면 일단 싸다. 그런데 맛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 그리고 데미그라스 소스 맛이 조금 강한 돈까스 소스.



역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장국.



제공되는 밥은 리필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빠곰돈가스에서 비교적 럭셔리한 메뉴로 꼽히는 고구마치즈돈까스.



고기 안에 고구마와 치즈가 들어있어 달콤하면서도 느끼한 풍미가 확 느껴진다.



아빠곰수제돈까스의 주력 메뉴중 하나인 히레까스.



안심이 상당히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000원으로 매번 강조하는 강남 치고는 매우 저렴.



이것은 천원을 추가하면 나오는 반우동.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까스의 양이 엄청 많고 밥이 리필되기 때문에 잘 시키지 않으나 나같은 경우에는 거의 갈 때마다 시키는 편이다. (히레+반우동)


맛은 생생우동과 비슷한 느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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