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잡았다 하면 3~4시간씩은 보통으로 잡아먹던,

적토마를 얻기 위해 호로관의 여포를 잡기 위해 수 많은 트라이를 겪었던...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글화의 명맥이 끊켜 울며 겨자먹기로 일어판 무쌍오로치를 하던

하지만 이제는 사골무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 게임.


진 삼국무쌍이 벌써 8번째 버전으로 오픈월드 및 한글화라는 무기를 가지고 출시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코에이 놈들을 믿을 수 없으므로 한정판 대신 일반 예약판을 선택. 지난 7일 도착한 이 게임의 언박싱을 1주일이 지나서야 시작해본다.



뭔가 알 수 없이 큰 상자가 도착.



박스 안에는 큰 박스 1개와 게임 타이틀, 그리고 예약판 특전이 들어 있다.



타이틀 커버보이(?)는 아마도 조운으로 추정



예약판 특전인 DLC들. 관은병은 누구지...... 한때의 삼국지 덕후인데도 잘 모르겠다.



예약판 특전2 진삼국무쌍 벽시계.

의외로 고퀄이다. 정말 의외로.



이것은 초회판 특전인 조운 경극풍 코스튬.

그래 진삼국무쌍의 진 주인공은 조운이지.



메뉴얼이 웹으로 바뀌었다.

아날로그한 맛이 사라진게 조금 아쉽다.



다운로드때문에 당장 즐기지는 못했지만

플레이를 해보고 리뷰도 남겨봐야겠다.

전편 : 그랜드 힐튼(Grand Hilton) 서울 : <1> 이그제큐티브 룸(Executive Room)



오늘은 그랜드 힐튼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 아워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언제나 해피아워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알파와 오메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빠짐 없이 방문 중




그랜드 힐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그랜드 힐튼 11층에 위치하고 있다.

나름 색다른 것은 11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구에서도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점


안타깝게 입구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해피아워 시작보다 살짝 일찍 도착하여 일단 커피와 쿠키 타임을 자체적으로 진행.



물론 소프트 드링크들도 잘 갖춰져 있다. 여느 라운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정도...



어느덧 기다리다 보니 해피아워가 시작되었다.


첫 타자는 치즈. 옆에 있는 클럽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치즈 샌드위치로 업글



파운드 케익들. 그냥 그렇다. 정말 그냥 그렇다.



라운지 자체가 어두워서 흔들린 사진들이 조금 있다.

화이트 와인은 칠레산 톨텐 와인



맥주는 카스와 버드와이저가 제공된다.



레드 와인 또한 칠레산 톨텐



남은 약간의 베이커리 사진은 제외.

핑거푸드는 상당히 적은편이다. 그나마 클럽 샌드위치가 먹을만 했던 것이 유일한 위안



라운지의 뷰는 이그제큐티브 룸과 동일하게 백련산 및 내부순환로 뷰다.

개인적으로는 큰 도로뷰를 참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핑거푸드가 구색이 너무 적어서 여기서 저녁을 때우려는 계획은 철회.

시간이 너무 늦어 호텔 음식점도 거의 닫기 직전이고 주위에 음식점도 많지 않아 결국 케익으로 마무리.


호텔 베이커리 치고는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다만 퀄도 탈 베이커리급은 아니라는게...

이걸로 이번 포스팅은 급 마무리.




전편 : 독일 여행 2일차 : 베를린 <2>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과 홀로코스트 추모비



독일 여행 3일차의 첫 포스팅은 베를린 맛집 소개로 시작하고자 한다.

독일 요리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편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에 재밌는 요리들이 있다.


첫날 먹었던 소시지가 너무 맛있어서 독일 여행 내내 소세지를 달고 살았던 것 같다.

그 와중에 베를린 미테 지역에서 꽤 평점이 좋았던 로컬 커리부어스트 가게가 있어서 미테 지역을 유랑하던 도중 방문.






Curry 61은 Hackescher Markt역 인근에 위치합니다.

알렉산더 광장(Alexanderplatz) 역에서 S반으로 1정거장에 위치하여 접근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북측으로 나와서 걸어서 3분 거리? 정도에 있습니다.


걸어서 뮤제움스인젤에 가기에도 나쁘지 않은 거리입니다. 대략 10분?



인근에서 쇼핑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빨리 도착하여 오전 11시 오픈이라 주위에서 15분 정도의 시간을 때워야 했는데...



다행히 가까운 거리에 우리나라의 올리브영과 대응되는 독일의 DM이 있습니다.

DM의 포스팅은 할 말이 많으니 나중에 따로......



오전 11시가 되자 문을 열였습니다.



커리61(Curry 61)의 메뉴입니다.

대표 메뉴인 베를리너 커리부어스트와 감자튀김 세트가 단돈 3.9유로입니다.


여기에 거의 케찹이나 마요네즈를 추가할테니 총 4.5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5천원 정도 되는 돈인데 이정도면 왠만한 남자들도 충분한 한끼가 가능합니다.

(나름 대식가인데 결국 감자튀김 조금 남겼습니다.)



익어가는 소시지들을 보면 뭔가 뿌듯...

독일은 소시지가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의 선택

커리부어스트 세트(케찹과 마요 추가) + 베를리너 필스너



커리61의 커리부어스트 특징은 빨간 시즈닝 가루입니다.

일본의 시치미와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 저 시즈닝 가루 때문에 매콤한 맛이 추가되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특히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에 시즈닝이 추가되니 롯데리아의 양념감자와도 비슷한 풍미가 나는 것이 특징.


독일의 소시지 맛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문을 연지 10분만에 다 먹고 나왔는데 바로 로컬 분들이 몰려들기 시작.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은 2자리가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베를리너들처럼 들고 다니면서 먹는수밖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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