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요리는 참 반가운 존재이다.

해외, 특히 유럽에서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 싼 값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체재이기도 하며,

태국 현지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낮은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선뜻 손이 잘 안가지만

가끔은 강하게 당기는 태국 요리 특유의 그 향.....


그래서 이번엔 상수역에 위치한 태국 정통식 뭄알로이에 가보기로 한다.




다음지도에 위치가 잘못 나와 있다.

다음지도의 위치로 가면 새 매장으로 안내하는 지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구글 지도의 위치대로 따라가도록 하자.



뭄알로이의 메뉴.

메뉴에 큼지막한 사진들이 잘 들어가 있다. 아무래도 태국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그랬을 것이라 예상...



동남아 음식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소스들



일단 술을 시켰다. 태국 음식점에서는 역시 태국 맥주.

여기서 무언가 19금스러운 것이 등장하게 된다.


올리고 싶으나 그랬다간 이 블로그가 신고당할 것 같아 자제해보기로 한다. 자세한건 직접 가서 확인해보는 것으로...



맥주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콜드컵(?)을 제공하여 준다.



매장의 분위기는 정말 태국 현지 느낌 그대로다.

조금 현지 고급 음식점 분위기? 너무 고급은 아니고...



첫번째 메뉴는 태국 음식 초보들에게 추천한다는 팟 까파오 무쌉.

다진 돼지고기와 타이 바질을 볶아서 먹는 음식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에게 거부감이 크게 없는 맛이다.



적당히 자극적인 매운 맛이 우리나라 제육덮밥과도 비슷한 느낌.



섞지 않고 덮밥으로



다음은 태국 음식의 대표주자라고 볼 수 있는 팟타이.

이곳에서는 새우와 닭고기로 주문할 수 있는데 새우로 주문. 그러면 이름이 팟타이 꿍으로 변경이 되는 것인가...



상당히 현지의 맛이 잘 나는 팟타이다.

매우 만족스러운 메뉴. 그래 태국 음식이 생각날땐 역시 팟타이다.



다음 메뉴는 톳만꿍. 태국 쏨분씨푸드에서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새우로 가득가득 차있다.



오래간만에 음식들이 거의 동시에 나와 가능했던 떼샷.


태국 현지 느낌을 잘 살린 곳이라고 생각된다.

태국인들(아마 관광객들로 추정)이 여기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니 제대로 하는 곳이라는 걸 확신




다음 지도를 첨부하였지만 예전 위치로 들어가 있을 것이다.

구글 지도를 찾아가거나 '상수동 313-6' 지번을 검색하여 찾아가도록 하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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