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이 항공권, 그 다음이 호텔인데...

이번 제주도 여행의 경우 초성수기에 가게 되어 이미 많은 호텔이 예약이 가득차 있었다.


평소에 잘 이용하진 않지만 대전에서 한번 이용해본 적이 있는 롯데호텔의 비즈니스급 호텔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3박 4일을 묵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스탠다드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을 렌트하고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아마 대부분 10분 이내에 도달할 정도의 거리



방은 7층에 배정이 되었다.



롯데호텔 하면 역시 침대와 침구인데

시티호텔에도 롯데호텔과 동일한 등급의 침구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역시나 침구는 대만족



가운이 좀 얇긴 했지만... 만족스러움



사무를 볼 공간도 충분. 이런 공간은 주로 충전 스테이션을 만들어놓곤 한다.



해외호텔보다 우리나라 호텔이 좋은 것 중 하나는

이런 비즈니스급 호텔도 상당히 넓다는 것과 티비가 상당히 좋은 것이 들어가있다는 것이다.



밤에 와인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충분.



물론 그래서 와인 두병 모두 셋팅 완료.



역시나 만족스러운 침대인데...



뷰는 정말 절망적이었다.


우스갯소리로 병원뷰라고 했는데 밤에는 깜깜한 병원에 가끔 사람이 보여서 어떻게 보면 무서운 뷰였다. 엄청나게 멀긴 하지만 오션뷰를 요청하자.



비즈니스 호텔 치고 상당히 고급스러운 화장실



비즈니스호텔인데 상당히 넓은 욕조까지 있다.



어메니티는 아로마테라피 제품을 사용.



최근 화장실 솔로 컵을 닦아서 문제가 되어서 그런지 컵이 1회용으로 비치되어 있다. 이런건 좋네..



전편 : 그랜드 힐튼(Grand Hilton) 서울 : <1> 이그제큐티브 룸(Executive Room)



오늘은 그랜드 힐튼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 아워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언제나 해피아워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알파와 오메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빠짐 없이 방문 중




그랜드 힐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그랜드 힐튼 11층에 위치하고 있다.

나름 색다른 것은 11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구에서도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점


안타깝게 입구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해피아워 시작보다 살짝 일찍 도착하여 일단 커피와 쿠키 타임을 자체적으로 진행.



물론 소프트 드링크들도 잘 갖춰져 있다. 여느 라운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정도...



어느덧 기다리다 보니 해피아워가 시작되었다.


첫 타자는 치즈. 옆에 있는 클럽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치즈 샌드위치로 업글



파운드 케익들. 그냥 그렇다. 정말 그냥 그렇다.



라운지 자체가 어두워서 흔들린 사진들이 조금 있다.

화이트 와인은 칠레산 톨텐 와인



맥주는 카스와 버드와이저가 제공된다.



레드 와인 또한 칠레산 톨텐



남은 약간의 베이커리 사진은 제외.

핑거푸드는 상당히 적은편이다. 그나마 클럽 샌드위치가 먹을만 했던 것이 유일한 위안



라운지의 뷰는 이그제큐티브 룸과 동일하게 백련산 및 내부순환로 뷰다.

개인적으로는 큰 도로뷰를 참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핑거푸드가 구색이 너무 적어서 여기서 저녁을 때우려는 계획은 철회.

시간이 너무 늦어 호텔 음식점도 거의 닫기 직전이고 주위에 음식점도 많지 않아 결국 케익으로 마무리.


호텔 베이커리 치고는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다만 퀄도 탈 베이커리급은 아니라는게...

이걸로 이번 포스팅은 급 마무리.




어느덧 지나간 2017년을 마무리할 곳을 정할 때가 다가왔다.


새해를 맞이할 곳으로 삼은 곳은 바로 그랜드 힐튼 서울.

새해를 맞는 곳은 역시 산 뷰가 좋은 곳이 아닐까 해서 고르게 되었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은걸까...




일단 체크인부터 하기로 한다.



그랜드 힐튼의 이그제큐티브 룸.

지어진지 오래 된 호텔이라 그런지 약간의 연식은 느껴지지만 연식에 대비해서는 괜찮았다.



다만 화장실에서는 확실히 연식이 느껴진다.

욕조가 없는 것도 나에게는 단점



어메니티는 에블린 제품을 사용



작게 제공되는 웰컴 기프트는 초콜릿.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다.

냉장고가 상당히 큰 것이 인상적...



뷰는 내부순환로&백련산 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새로운 해의 첫날 산 위로 뜨는 해를 보면서 정기(?)같은 것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는 100점짜리 뷰.



베이커리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케익도 준비.

역시 호텔 베이커리다.



새해라 그런지 호텔 이곳 저곳에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도 저런 선물을 받고 싶다...



확실히 최근에 지어진 호텔에 비해서는 오래되었다.

그래서 투숙객들의 나이도 생각보다는 높은 편.



다음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 해피 아워를 다뤄볼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 여의도 포스팅 2번째 편.

지난번엔 콘래드 서울 여의도 이그제큐티브 룸에 대해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라운지 해피 아워와 37그릴&바(37Grill&Bar)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해보고자 한다.



이전 포스팅 : 콘래드 서울(Conrad Seoul) 여의도 : <1>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





단 한가지 슬픈 사실은 매우 중요한 날(크리스마스 이브)에 갔기 때문에,



이브닝 칵테일 서비스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아닌

5층 파크 볼룸에서 진행.........



식사하고 와서 바로 해피아워를 즐기기 시작.

17시 정각에 갔는데 이미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들 때문인지 상당히 뒷쪽 자리로 배정.


샴페인과 레드, 화이트 와인들이 보인다.



맥주는 국내산 맥주만.

카스와 클라우드 2종이 제공된다.



첫 잔은 역시나 샴페인



다만 37층 한강뷰 라운지가 아닌 5층 파크볼룸에서의 해피아워

결혼식 온 것 같은 느낌이다............ㅎ



그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핑거 푸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풍으로 꾸며진 각종 케익들



우리는 당신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바랍니다



노엘~ 노엘~ 메리크리스마스로 꾸며진 케익들



각종 칩스들.

코스트코와 노브랜드에서 많이 본 듯한 비주얼의 그것들이다.



각종 큐브형 치즈들도 눈에 띄고.

손으로 집어먹으시는 분들 있으시던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소시지는 만약 식사를 하지 않고 온다면 매우 좋은 옵션이다.



콜드 파스타 또한 배를 채우기에 좋은 옵션이니...



하지만 배가 상당히 불러 있던 상황이라 수 많은 먹을 것들을 놔두고 이렇게 간단한 차림으로...



나에게는 해피아워를 즐기는 순서가 있다.

첫잔은 샴페인, 두번째 잔은 위스키, 세번째 잔은 맥주......


위스키는 시바스 리갈 12년 산이 제공된다.



두번째 잔은 그래서 위스키 온더 락으로.



안주는 코스트코에서 많이 먹어본듯 한 감자칩과 함께 먹어보기로 한다.


이것으로 해피아워는 종료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케익들이 다양히 제공되고 있다.

이것은 부쉬 드 노엘(Buche de Noel)로 프랑스식 크리스마스 한정 롤케익이다.



그리고 부쉬 드 노엘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쳐인 오너먼트 화이트.

초콜릿으로 감싸져있고 안에 빵과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다.



이대로 가기엔 아쉬워서...

사실 어떻게든 한강뷰를 보고가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37층에 위치한 37그릴&바로 이동.


그러나 창가석은 좌석비가 따로 든다는 절망적인 얘기를 들었다. 어쩐지 오늘같은 날 비어있더라.



롱아일랜드아이스티와 젓지말고 흔들어서 먹는 바로 그 음료. 마티니.



그래도 나가기 전에 잠깐 한강뷰를 맛볼 수 있었다.

그래 이런 뷰라면 2만원 추가하고 볼 가치가 있긴 하겠지...



이것으로 콘래드 서울에 대한 포스팅을 종료.

다음에 여유로울때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



국내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하기로 마음먹은 곳은 바로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힐튼 계열의 플래그쉽급 호텔이지만 높은 하드웨어와 다르게 소프트웨어에 대한 논란이 많았던 곳.


하지만 해외에서 느꼈던 힐튼 계열의 호텔에선 아직까지 아쉬웠던 순간이 없어 가보기로 한다.




사실 콘래드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연말에 신라, 시그니엘 등은 일반 룸이 70만원부터 시작했던 반면(공홈 기준...)


콘래드 서울은 이그제큐티브급 룸이 60% 가까운 가격에서 시작하기도 했고.



어차피 다이아몬드 티어는 내가 찍을 등급이 아니라고 생각한 이상

골드 티어라도 써먹어야 했다.



잘 나오지 않았는데 화분 뒤에 보이는 것이 콘래드의 로비.

처음부터 아쉬운 점을 얘기해서 뭐하지만 콘래드의 가장 단점은 로비 같다.


물론 한국 최고의 노른자 땅 여의도에 위치한 호텔이라 그럴 수 있지만 로비가 너무 좁다. 로비에 있는 커피숍도.



체크인 완료. 콘래드의 키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색깔이구나.. 그동안 묵었던 힐튼과는 다른 느낌.

이그제큐티브 룸은 상당히 고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34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룸.



이렇게 콘래드 서울에는 이곳 저곳에 은행잎 주위의 무늬들이 많았다.

콘래드의 상징이 은행나무라도 되는 것인가...?



처음으로 들어온 룸.

흥미로웠던 점은 TV아래 맥미니와 애플티비가 있어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사용할 경우 티비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침대는 만족스럽게 깔끔.

뒤에 보이는 화장실의 창문은 매직미러로 화장실 내에서 불투명으로 조정이 가능



미니바의 일부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네스프레소 머신.

네스프레소 머신의 사용을 위해 생수 2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3개의 캡슐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커피 걱정은 없다.



티비는 Mr Yoon을 환영합니다.



신축의 장점은 특히나 화장실이 깔끔하다는 것.

중간에 보이는 까만 부분은 티비다.



욕조 또한 깔끔하고 버블 기능이 제공.

다만 인천 송도 오크우드처럼 티비가 차라리 욕조에 제공되었으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2개의 무료 생수.



어메니티는 Aromatherapy Associates London 제품이 제공된다.



다만 룸을 한강뷰로 예약하지 않았더니 상당히 절망적인 뷰가 나왔다.

만약 어차피 방문을 하실 거라면 한강뷰를 가실 것을 추천.



다음에는 콘래드 서울에 해피아워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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