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대방동에 있는 노포 중국집에서

추억 한구석에만 있어서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든 덴뿌라(중화 고기튀김 정도면 되려나...)를 파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았다.





보라매역과 대방역의 사이쯤에 위치하고 있다. 어느 역에서도 걸어가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보라매역에서 도보로 약 6~7분 정도 생각하면 될 듯.



메뉴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가게라는 것이 느껴진다.

수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일단 오늘은 덴뿌라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덴뿌라로 시작해본다.



메뉴는 역시 덴뿌라로 시작. 사실 소스를 뺀 탕수육과 다를 것은 없다. 그런데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들지...



다만 덴뿌라는 간장과 후추소금에 찍어먹어야 또 제맛이지...



방금 튀겨서 따뜻하고 고기의 질도 괜찮다. 후추소금에 찍어 먹으면 옛날 생각이...

게다가 대짜 2만 5천원 치고는 양도 상당히 낭낭한 편



곁들여먹는 술로는 연태고양(대)를 결정. 가게에서의 가격은 4만원이다. 저렴

가게에 중국술 종류는 많지 않다. 


덴뿌라 하나로는 부족하여 추가한 난자완스(소).

달달함과 매콤함과 기름기의 조화로 중국술과는 더할나위 없는 조화로움



국물이 필요한 아저씨 답게 안주로 기스면을 추가.

면은 상당히 얇고 국물은 상당히 심심한 닭국물, 7천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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