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다양한 음식은 언제나 환영이다.

그 중에서도 정말 좋아하는 남도 음식점 중 하나인 고운님은 엄청난 가격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만큼 대접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꼭 들러도 좋을만 한 곳이 아닐까 싶다.




고운님 본점(으로 추측되는 곳)은 동부화재, 포스코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초행길에는 찾아가기가 제법 힘드니 지도를 잘 확인하고 가자.



고운님의 메뉴.

고운님은 제철을 맞은 재료에 따라 메뉴가 크게 크게 바뀐다.


이번에 방문한 겨울의 경우 생굴, 꼬막, 간재미가 제철



남도 음식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다름 아닌 반찬.

이날도 기대하던 톳이 나와서 좋았다.



물론 술을 시키지 않을수가 없다.

처음처럼 한병으로 가볍게 시작.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서비스가 먼저 나왔다.

서비스는 비지찌개로 요일정식으로 판매하는 것을 제공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하나도 비리지 않고 이것 만으로도 밥 한공기를 비울 수 있을 정도.



오늘의 첫 메뉴인 벌교 꼬막무침이 등장.

지난번 방문때 크게 만족한 메뉴.



지난번 방문 시에는 접시가 하얀색이었는데 고급스러운 접시로 바뀜.

이 꼬막무침은 김에 싸서 특제 간장을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다.



이 메뉴들은 누가 봐도 회를 맞이하는 메뉴들로 보인다.



다음 메뉴는 역시나 제철이 아주 살짝 지나간 방어와 광어 중 사이즈.

가격이 높은 편이다...만 저 회의 두께를 보면...


물론 제철 생선인 만큼 맛은 기대해도 좋다.

와사비에 살짝 찍어먹어도 좋고, 사전에 나온 양념장에 먹어도 좋다.


이것은 서비스다.

식사에 막바지에 나왔지만 만족스러운 맛을 자랑.



지난번 방문때 역시나 만족했던 메뉴 낙지탕탕이를 소개로 마무리를 지어볼까 한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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