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야 멀리까지 찾아갈 수 있지만 점심이라면 멀리까지 찾아가기 힘든 직장인의 특성 상

점심 활동반경 내에 원하는 메뉴가 생긴다면 더할나위 없이 반갑기 마련이다.


그동안 강남역 주위에서 찾기 힘들었던... 아니 참 멀었던 불백집이 드디어 생겼다.

딸부자네 불백의 분점이 강남역 9번 출구 부근에 생겨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해보았다.




심지어 무려 24시간 운영이다.

가까운 곳에 있는 클럽을 배려한 운영시간일까.....??



딸부자네 불백의 메뉴.

다른 지점을 방문해본 적이 있지만 항상 딸불백만 먹었던 것 같다.



1인 식사이지만 된장찌개까지 제공되어서 더욱 만족.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의 특징은 왠지... 매운 맛을 잡아주는 반찬들 같다.

특히 무채와 궁합이 좋다.



물론 불백이니 쌈을 싸먹어도 좋다.

잘 안보이지만 양배추도 밑에 함께 제공된다.



밥은 옛날 방식의 찬합으로 제공 흔들어 먹지는 않았다.

소시지가 한 개 제공되는 것이 재밌다. 왜 딱 하나일까...?



등장한 메인 메뉴는 딸불백정식 곱배기.

만원의 메뉴인데 곱배기의 경우 양이 상당하다. 정말 부지런히 먹어야 다 해결할 수 있는 정도.


맛은 상당히 매콤하고 불맛이 잘 산다. 상기한 대로 무채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음



기본 제공되는 반찬들과.......

1명의 식사지만 상당히 푸짐하게 제공된다.



최근에는 한 명이 가서 식사를 해도 부담되지 않는 것이 좋다.

주변에 학원가가 많아서인지 혼자 오는 손님들이 꽤 많아서 더더욱.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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