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부근에서 처음 일할때만 해도 이런 저런 닭갈비집이 참 많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처음 봤던 닭갈비집이 모두 사라지고 다! 새로 생겼다.


그 중에서도 강남역 9,10번 출구 인근 술골목에 위치하며 치즈닭갈비로 유명해진 고수닭갈비를 방문.

사실 엄청 자주 갔었다.




여기는 포털 검색 관리를 진짜 안하는 것 같다.

구글 지도에서 없는건 그렇다 쳐도 네이버 지도에서까지 나오지 않는다. 유일하게 다음 지도에서만 강남2호점이 검색이 됨.



고수닭갈비 강남2호점의 메뉴.

착한 점심과 런치세트가 눈에 띈다. 물론 대부분은 치즈가 포함된 런치세트를 시키는 편...... 인데



고수닭갈비의 기본 차림.

무쌈과 샐러드다. 


특히 매운 갈비의 특성 상 무쌈과의 궁합은 좋을수밖에 없다.



자리에 있는 메뉴.

분명히 이전에는 볶음밥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공기밥으로 바뀌어 있었다.



고수닭갈비는 자리에서 조리해주는 것이 아니고 조리를 모두 해서 자리로 가져온다.

자리에 있는 버너는 단지 거들뿐...



이렇게 보니 기본 찬이 살짝 단촐해보이기도 한다.



닭갈비와 떡, 양배추, 당근이 들어가있으며 닭갈비는 순살.

라면사리는 추가한 것이며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당연히 좋다.



다만 분명히 이전엔 닭갈비를 다 먹고 볶음밥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순간 공기밥 제공으로 바뀌어 있다.

혹시 직접 볶음밥을 해먹어도 되는건가...



마지막으로 사진을 하나 더 추가.

볶음밥이 공기밥으로 바뀐게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좋음



신기한 점은 닭갈비 전문점 치고 운영 시간이 상당히 길다.

최근 일본인들 사이에서 치즈닭갈비가 엄청난 유행이라는데 외국인을 배려해서일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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