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데려가서 절대 실패하지 않을거라고 자신이 있는 음식점이 몇 군데 있다.

아저씨들을 데려가서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역삼역 대우식당.


유명한 프랜차이즈 부대찌개나 의정부식, 송탄식과는 다른 시원한 미나리 국물의 부대찌개가 계속 생각나는 곳.

역삼역 6번 출구 인근에서 가깝다.




왠지 점심에는 자리가 많이 없을 것 같다.

항상 저녁에만 가기도 하고 매장이 엄청나게 넓기도 해서 언제나 편하게 방문.


주문을 하면 빠르게 나온다.

다만 부대찌개 1인분에 10,000원으로 가격은 꽤 비싼편.


오늘의 선택은 부대찌개 2인분 + 라면사리 1개 = 21,500원



밑반찬 구색은 간단하다. 깍두기, 백김치, 깻잎.


밥을 리필해줬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안됐던거 같기도



찌개가 끓어오르는중.

화이트 노이즈가 왜이리 많이 들어갔지...



특이한 것은 라면 사리를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인다.



완성된 부대찌개.

시원한 미나리 국물이 일품이다.



다른날 먹었던 사진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막걸리를 먹고 싶어서.



깨끗하게 비웠다.


3줄 요약


1. 시원한 미나리 국물의 부대찌개.

2. 누구를 데려가도 실패할 거 같지 않은 맛집

3. 하지만 부대찌개 치고는 비싼 가격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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