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2일차에 돌입.

2일차 여정은 일단 쾰른에서 베를린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되었다.


전편 : 독일 여행 1일차 : 힐튼 쾰른(Hilton Cologne)과 쾰른 대성당, 쾰시 맥주 펍 도미니카너(Dominikaner)



아침 일찍부터 쾰른 중앙역에 도착



아침 메뉴는 간단하게 맥모닝으로.

사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연 곳이 더더욱 별로 없었다...



다음은 쾰른 중앙역에 있는 스타벅스로.

독일 내내 커피는 스타벅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독일의 로컬 커피 브랜드는 아이스 커피를 취급하지 않는다.


알고 보니 독일인들은 커피를 얼음에 넣어서 먹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고...



독일의 여러 지역의 스타벅스 시티 머그컵.

하지만 나는 시티 텀블러를 모으기 때문에 가볍게 패스.



베를린 중앙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투어리스트 센터.



구입 목적은 바로 이 베를린 웰컴카드의 구입.

베를린 지역의 교통 무제한 사용 및 추가로 박물관 입장이 가능한 뮤지엄 패스를 구입 가능.


베를린 ABC지역 및 뮤지엄 패스까지 구입하였다.



숙소는 베를린 미테 지역에 위치한 힐튼 베를린.



하지만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빠르게 짐만 풀고 나가야 했다. 하루라도 더 즐기기 위해서라면...



그래서 U반을 타고 빠르게 이동.

지하철역이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거야......?



아침 점심 모두 식사다운 식사를 하지 못해서 가까운 스낵바로 이동.




베를린의 유명한 음식 커리부어스트(Currywurst)와 프릿츠콜라를 주문.

독일의 소세지는 정말 맛있다.

여기에 케찹과 카레가루를 뿌려서 먹는 음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에는 마요네즈를 뿌려서 함께 즐긴다.



첫 번째 베를린의 방문 장소는 바로 카이저 빌헬름 교회다.





빌헬름 1세가 독일의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교회이나,

2차대전의 폭격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무너진 채로 보존하고 있는 교회.



이렇게 벽에도 총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을 정도다.



하지만 내부에 남아있는 유물들은 보존이 잘 되어있다.



간만에 출사라도 나온 것 처럼 셔터를 열심히도 눌러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카이저빌헬름 기념교회를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



가는 길에 무언가 동양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을 발견



정체는 베를린 동물원.



한참을 걷다 보니 전승기념탑에 도착.



베를린 전승기념탑은 공원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느낌이다.

주위에 별거 없음...



프로이센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기념탑인데...

현재는 베를린의 LGBT의 상징으로 쓰인다고 한다.


탑의 꼭대기에 있는건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



오는 길에 버스를 반대방향으로 타서 카이저 빌헬름 교회의 야경을 담을 수 있었다.(?)


이후의 여정은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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