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이런 저런 사업을 하다가 드디어 크게 성공을 한 것 같다.

아오리라멘 지점이 2개 였을때 처음 가봤는데 어느새 매장이 10개가 훌쩍 넘어버린 것 같다.


강남역에도 아오리라멘 분점이 생겨서 이미 몇 번 방문했지만

오늘 또 다시 방문. 이전에는 줄이 상당히 길어서 30분 정도의 대기는 기본이었으나 이날은 혼자 가서 다행히 자리를 금방 안내받을 수 있었다.




아오리라멘 강남역점은 1번 출구와 가깝다.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지하 1층에 위치.



메뉴는 다음과 같다.

이치란 라멘보다도 비싸긴 하지만 한국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라멘을 만나기도 쉽지 않다.



주문방식과 메뉴 또한 이치란 라멘과 상당히 유사하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참고한 곳이 이치란 라멘이 아닐까 하는


주문서는 이날 시킨 메뉴의 주문서 사진을 찍지 않아 다른 날의 주문서 사진을 가져옴.



이렇게 주문을 하면 생수가 기본으로 제공.



후추와 머리를 묶을 수 있는 끈이 한쪽에 제공.



오늘의 선택

아오리 라멘 Lite + 계란간장밥 + 니라 김치 + 김



아오리 라멘 Lite(9,000원)

Lite는 차슈와 파의 기본적인 고명만 제공.


이치란 라멘의 90% 정도 싱크로율의 진한 돈코츠 라멘 국물.

이치란과 동일하게 비밀소스는 2배부터 시작했다.



배가 많이 고파서 간장계란밥(타마고항)을 함께 주문.

라멘 국물과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과 짠 맛의 조화가 재밌다.



다 비비면 이런 느낌.

간장을 잔뜩 머금은 고기 맛이 좋다.



김 3장(500원).

넉넉하게 시켜서 라멘을 싸 먹으면 좋다.



추가 주문한 것은 니라김치.

사실상의 부추무침인데 라멘에 넣어 먹으면 돼지국밥에 정구지를 넣어 먹는 느낌이 날 수 있다.



라멘 위에 올리면 대략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즐기기엔 일본 본토 느낌과 가장 비슷한 라멘이다.


육수가 국내산과 일본산의 혼합이라는데 뭘까...



3줄 요약


1. 이치란 라멘과 90%.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진한 돈코츠 국물의 라멘

2. 라멘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적절한 사이드메뉴들도 즐거움. 교자가 없는 것이 살짝 아쉬움

3. 다만 간단한 한끼로 라멘을 먹기엔 부담되는 가격이... 이치란 라멘보다 비싸다



잘 먹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