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퇴근길의 친구는 역시 치킨과 맥주.

KFC에서 맥주를 판매한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유독 힘들었던 그날 갑자기 퇴근길에 생각나서 KFC에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KFC의 텐더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강남역의 메인 상권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 찾기가 매우 힘들다.

굳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이날은 개기일식이 있었던 날이다.

하지만 RX100m4로는 담기가 힘들었다.



KFC도 이제 주문은 키오스크형으로 바뀌었다.



치킨이 9시 이후부터는 있는 재고에 한하여 모두 1+1......

심지어 텐더 6조각은 3천원이다.



참고가 될까 하여 올리는 KFC의 메뉴.


행사 없이 먹으면 상당히 비싼 편



맥주는 당연히 키오스크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다.

캔맥주의 가격은 3,000원. 다만......



생맥주도 판매가 되니 당연히 생맥주를 먹기로 한다.



내가 가본 KFC는 대부분 매장의 상주인원을 줄였다.

본사의 방침일까... 그래서 그런지 항상 서비스는 다소 느린 편이다.



오늘의 선택.


텐더 8조각 + 코울슬로 + 생맥주(대)



정신나간 가성비 1 : 텐더

텐더 6조각(3,000원) + 텐더 2조각 (1+1, 1,200원) 추가.



정신나간 가성비 2 : 맥주

425cc의 클라우드 생맥주 가격은...... 2,000원



코울슬로는 중간중간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적당하다.



이런 가격이라면 맥주는 당연히 한 잔을 추가해야 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2잔을 시켜도 4,000원.



22시가 가까워진 시간이기 때문에 매장은 상당히 한산.



저녁 9시 이후에는 모든 치킨이 1+1이라고 한다.

심지어 딜리버리도 가능...



3줄 요약


1. 미친듯한 가성비의 치맥을 즐기고 싶다면...

2. 특히 맥주 값이 말도 안되게 싸다.

3. 다만 아직도 KFC에서 술을 먹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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