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는 여러 종류의 스테이크 체인이 있다.

이전에는 얏빠리 스테이크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했었는데...


2018/02/16 - [여행/일본] - 오키나와 여행 1일차 : 오키나와 국제거리 얏빠리 스테이크(やっぱりステーキ) 3호점


이번에는 역시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체인이라 어느 지역에 가도 찾기 쉬운 88스테이크를 방문하였다.

오키나와 필수 코스인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가까운 88스테이크의 츄라우미 점을 방문.



국제거리나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지점과는 사뭇 다른 풍경.

주차장도 빵빵하고 아무래도 부근에 오키나와 필수 코스인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다 보니 대형 버스들이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면서 관광객들을 실어나른다.


즉... 단체 관광객이 많다는 얘기.


그에 따라 대기가 있을 확률이 있는 점을 감안하고 방문할 것.

대신 크고 아름다운 별관이 옆에 자리하고 있다. 혹시 단체 전용인가...


정신이 없어서 메뉴, 주변 찍는 것을 깜빡했다.

메뉴는 직원의 추천메뉴대로 고름



기본적인것만 먹기 뭐해서 어니언링과 감자튀김을 시킴.

이게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저렴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스테이크를 시키면 밥/빵과 샐러드바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만 샐러드바 관리가 잘 안되어 있음... 스프와 샐러드를 떠와서 먹긴 했다.



이것은 88스테이크의 대표 메뉴인 일본풍 88 스테이크.

가격은 2,300엔. 사이즈 선택이 없고 단일 사이즈이다. 



이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의 스테이크는 붉은 고기 스테이크의 XL사이즈.

무려 400g의 크기를 자랑하며 가격은 2,800엔.


이정도면 국내보다 저렴하다 할 수 있겠다.



이것은 내가 시킨 함바그 스테이크. 가격은 1,300엔으로 가장 저렴.

추천메뉴이지만 정말 저렴하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상당히 이국적이었던 88스테이크의 총평

일단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곳인 만큼 엄청난 맛을 기대해선 안된다. 물론 맛있긴 한데 엄청난, 대단한 맛 정도는 아니다. 반드시 알아두자.


그런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긴 할 것이다.

다만 방문한 매장이 단체가 많이 오는 곳인 만큼 확실히 매장 관리적인 측면은 다소 아쉽다.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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