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특색있는 음식 문화와 지역 고유의 체인점들이 있는 것들이 즐겁다.


2018/02/25 - [여행/일본] - 오키나와 여행 1일차 : 오키나와 지역 체인 블루씰(BlueSeal) 아이스크림


이렇게 이전에도 오키나와 지역 체인을 소개하였는데,

이번에는 오키나와 지역 특유의 특색있는 햄버거 체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일본에는 모스버거, 후레시니스 버거, 롯데리아(한국의 롯데리아와는 다르다!!!) 등의 특색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이 있지만,

오키나와 지역 한정의 A&W버거라는 체인이 존재한다. 참고로 루트비어로 아주 유명한 곳.


나하 공항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마지막 식사로 아껴두었다가 출국 전 방문




A&W 나하공항점은 나하 공항 국내선 3층에 위치한다.

상당히 구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다. 잊지말자 푸드코트가 많이 위치한 2층이 아닌 3층!! 3층이다.



나하공항점 A&W의 메뉴.

분명히 홈페이지에는 더 많은 메뉴가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공항점이라 메뉴가 적은 것 같다. 하지만 필수적인 메뉴들은 있기 때문에 상관 없음.



A&W의 기념품 샵.

아... 나도 포스팅 하면서 알았는데 A&W라는 상호명의 의미는 설립자 2명의 이름을 따서 만든거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앤장 같은 느낌?



A&W의 대표 메뉴는 역시나 루트비어다.

루트비어는 무료로 리필이 가능



이날의 주문

모짜버거 + 슈퍼 프라이 + 루트비어.



대표메뉴인 모짜 버거는 뭔가 모르게......

90~00년대에 한국에 많았던 개인 햄버거집에서 많이 느낄 수 있었던 맛이었다.


물론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맛



슈퍼 후라이는 비주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짠 맛이 난다. 국내 체인 중에서는 파파이스(물론 일본에도 있지만)와 비슷한 듯

프렌치프라이가 짜지 않으면 그것도 이상한가?



그리고 이것이 A&W의 대표 메뉴인 루트비어.

뚜껑이라도 열고 사진 한번 찍을걸..... 이렇게만 봐서는 이게 콜라인지 루트비어인지 뭔지 모르겠다.


비어라는 이름때문에 당연히 맥주의 풍미가 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사실 모르겠다. 도대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매장 분위기는 뭔가 모르게 90년~00년대 패스트푸드 점을 연상시키나...



반대쪽은 이렇게 활주로 뷰를 즐길 수 있다.



오키나와 특유의 체인을 즐기고 싶거나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제대로 된 루트비어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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