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중 유명한 카페 요새를 가는 길에 눈여겨봤던 크고 아름다운 음식점이 있었으니 바로 이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관련 포스팅 : 2018/04/10 - [먹을것/미국, 유럽] - 카페 요새(Yose) : 한강뷰가 아름다운 남양주의 힐링 카페


돌아오는 길에 저녁 시간이 되었으니 들러보기로 한다.




이름이 창모루로 들어가 있어서 수정 요청함.

혹시 가게의 전 상호가 이것인가?


가게는 팔당대교 바로 남단에 위치하여 찾기는 어렵지 않다.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의 메뉴.

일단 상당히 싼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싸다.



기본 차림.

김치는 셀프로 리필이며 우측 상단에 고명은 칼국수에 넣는 것들...



칼제비 얼큰한 맛 2인분.

사진으로는 양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이 잘 안되겠지만... 양이 상당하다. 해물도 꽤나 풍부한 편.



한참을 끓여야 한다.

끓으면서 거품을 종종 걷어줘야 하는 것이 다소 귀찮은 편.



완성된 비주얼을 보면 양이 많다는게 조금 실감이 될지도...

지금 보니 또 먹고싶다.



이렇게 개인 접시로 덜어서 먹으면 된다.

칼국수와 수제비는 상당히 쫄깃쫄깃 하다. 둘이 먹으면 양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볶음죽을 추가 주문. 볶음죽도 생각보다는 엄청 많이 끓여야 한다.



눌러붙지 않게 열심히 저어가다 보면 어느새 죽은 완성.


죽까지 깨끗히 비웠다.



유명인의 방문 인증 사인




잘 먹었습니다.

카페거리로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남양주쪽의 카페들이 한강뷰라는 대체 불가능한 무기로 무장하여 가장 핫한 곳으로 등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강뷰 카페로 유명한 카페 요새에 방문을 했다.


결론부터 얘기해보자면 이래서 남양주 카페가 유명하구나... 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다 들어와서 길이 많이 좁다. 초보 운전자는 주의 또 주의할 것.

그 외에는 상당히 편안한 길



주차공간이 적지 않은 편인데도 오후 2시에 갔는데 만차로 안내를 받았다.

어찌어찌 주변에 주차를 성공하긴 했는데 해당 가게에 민폐가 될 수 있어 따로 설명하진 않겠다.



카페 요새의 메뉴.

가격대는 생각보다 꽤 합리적. 아무래도 남양주라서 그런가?



어차피 추워서 먹기도 뭐했겠지만 스무디는 품절...

사실 방문할 때는 3월이라 딸기가 그래도 한창 제철이었다.



방문 테이블 둘 중 하나는 주문을 했던 마늘바게트. 맛있다.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이고.

다만 테이블 태반이 데이트를 하는 연인이던데 마늘냄새 괜찮나......??



까페 내 소품들.



카페 밑에는 이런 한강 산책로까지 있다.

날씨가 풀린다면 산책하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일 듯. 다만 방문한 날에는 아직까지는 추운 날씨여서 산책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자리는 1층, 2층, 야외, 그리고 한강변 자리가 있다.

사진을 찍은 내가 잡은 자리는 야외 자리. 그나마도 앞 자리에 막혀 한강뷰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한강뷰를 바로 볼 수 있는 자리는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듯.



주문한 것은 아메리카노와 마늘 바게트.

뷰로 먹고사는 까페겠지 하며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특히 이 마늘 바게트는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막상 사진들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한강뷰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한 사진은 거의 찍지 못한 것 같다. 다음에는 더 많이 찍어야지...



잘 먹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역시 자극적인 음식.

자극적인 음식이라면 또 멕시코 음식이 빠질수가 없다.


여러 스트레스를 받고 있자면 생각나는 멕시코 음식.

그레서 예전에 갔었던 멕시코 음식점 타코칠리칠리의 포스팅을 늦게나마 시작해본다.





타코칠리칠리의 메뉴.

가격이 평균적이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느낌...


하지만 상당히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합격점. 사실 더 많이 먹고 싶었으나 방문한 당일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많이 먹지 못했다. 상당히 아쉬운 점...



조촐한 소스통들. 멕시칸 음식의 영원한 친구인 핫소스.



처음 나온 메뉴는 하드쉘 타코.

나는 하드쉘을 좋아하는 편이다. 나초칩과도 같은 아삭아삭한 맛이 좋다.



다음은 브리또.

언제나 그렇듯 보면 양이 적어보이지만 실제로 먹으면 양이 많은 것이 바로 브리또.



잠시 매장의 분위기를 보자면 이렇다. 음... 멕시칸 음식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



원래대로라면 맥주를 마셨어야 정상이지만 이 날은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았나 보다. 맥주 대신 콜라로.



그리고 메인이나 다름이 없는 이것은 엔칠라다.

설명에는 또띠아 사이에 고기 해산물 치즈등을 넣은 후 구운 요리라고 한다.


그러면 그냥 브리또를 구운거 아닌가......??



언제나처럼 고수는 따로.

그런데 몇 번의 멕시칸 음식점에서 맛 본 고수는 그렇게까지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다.


진짜 고수는 왠지 중국 음식점에서...



최근에는 잘 찍지 않는 메뉴 모음 샷.

기다리기 쉽지 않았다.



엔칠라다의 단면. 근데 구웠다고 하니 뭔가 더 쫀득쫀득한 맛도 나는거 같았고...





잘 먹었습니다.

최근의 일식 유행이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준급 일본 음식점들 자체가 엄청 늘어난 건 사실인 것 같다.


정통 일본식, 현지화된 일본식 모두 좋지만

이번에는 현지화가 아주 많이 된 것으로 보이는 유명한 라멘집. 호랑이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해보기로 한다.



사진을 너무 대충 찍어서 입구의 간판 빛이 너무 번졌다.




호랑이식당의 메뉴.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는 방식이다.


호랑이식당의 경우 차슈가 상당히 맛있으니 라멘을 먹는다면 차슈 추가를 할 것을 추천한다.



물론 맥주가 빠질수는 없다.

맥주는 클라우드 생맥주 단일 제공. 가격은 5,000원으로 적지 않은 편.



이 메뉴는 차슈덮밥.

호랑이식당에서 자랑하는 차슈를 덮밥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렇게 계란이 제공되는데 처음에는 날계란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반숙 계란이라고 하나 저걸... 하튼 그거였음.



물론 덮밥이니 미소시루도 함께 제공.



그리고 이건 호랑이식당에 다른 대표메뉴인 마제면.

이제는 제법 유명한 일본식 비빔소바인 마제소바류이다.



비비면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마제소바 전문점인 멘야하나비의 경우 우동면과 비슷한 면인 반면 여기는 얇은 생면으로 나온다. 물론 각자 장단점이 있다.



이건 다른날 먹었던 호랑이식당의 가장 대표메뉴인 호면.

탄탄멘과도 유사한 비주얼인데 상당히 한국화 된 라멘의 대표라고 생각한다. 한국사람 누가 먹어도 크게 부담이 없을듯 한 맛.



마지막으로 호랑이식당의 주의사항.

대기가 상당히 많은데 대기표가 없다. 그냥 줄 서서 기다리면 됨.

합석은 당연하고... 대부분 셀프 서비스.



잘 먹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술집 트렌드 중 하나는 일본풍 이자까야인 것 같다.

강남역 부근에는 심지어 골목 하나 전체가 대형 이자까야인 경우도 있다.


수 많은 이자까야를 가봤지만 제대로 일본풍 인테리어에 본토 맛까지 거의 그대로 느껴지는 곳을 찾은 것 같다.

이미 연남동에서 이름이 상당히 높은 요코초. 이름 그대로 골목 구석까지 찾아 들어가야 있는 곳.




툭툭누들타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대기가 상당히 많은 편.



요코초의 메뉴.


일단 주력 안주 메뉴는 야끼도리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중간 정도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 같다.



매장의 분위기며 소품은 정말 일본의 그것을 생각나게 한다.

특히 저 와이파이는 정말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최근 오키나와 비어라는 이름으로 오리온 맥주를 팔고 있는 곳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오키나와 맥주지만 오리온 잔에 주니 진짜 오리온 맥주 같다. 아니지 진짜 오리온 맥주가 맞다.

아니 아까 메뉴에서 이름도 오리온 맥주 아니었나...?



오토시는 이렇게 기본적인 절임이 준비된다.

최근 방문한 이자까야는 대부분 이렇게 제공되는거 같은데...



젓가락도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 것을 쓴다. 전체적으로 일본 느낌을 주려고 한 모습이 많이 느껴진다.



시치미, 후추, 소금도 모두 일본 것을 사용.



오리온 맥주가 총 2잔!



킨미야 소주라는 것이 카운터에 쭉 전시되어 있다.



언제나처럼 가장 먼저 시키는 것은 야끼교자.

의외로 야끼교자는 다소 한국식이었다. 하지만 촉촉함이 잘 살아있어서 맛있었고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양이 많았다.



혹시 이게 비비고 만두인가...?



다음은 꼬치 2종.

항상 즐겨먹는 가장 기본적인 닭고기 파와 삼겹살 버섯 말이.



어느새 반정도 마셔버린 맥주와 함께



꼬치는 직접 뜯지 않고 이렇게 빼서 먹고 있음.



마지막은 요코초의 명물이라는 거대한 골든 리트리버.

이러다가 중간에 피곤해버린다고 누워서 잔다.


굉장히 순하고 귀여운 녀석.




잘 먹었습니다.

집 밖에 나오면 가정식 백반이 땡길때가 많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해도 부모님이 해주시는 집밥을 먹기는 상당히 어려운 현실인데...


언주역 부근에 가정식 백반 느낌의 유명한 김치찌개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보았다.




삼정호텔, 캘리포니아 호텔 바로 뒷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는 삼정호텔 주차장도 크게 있어 주차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듯.



옛골의 메뉴.

대표메뉴는 묵은지 꽁치찌개인듯. 그 외에도 가정식으로 잘 먹힐듯 한 메뉴들이 다수 보인다.



옛골의 기본 반찬 차림. 전형적인 집밥 느낌이 나며 간이 세지는 않다.



특히 저 싸먹는 재래김이 매우 반갑다.

간장을 찍어 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그리웠던 그 맛.


사실 매장을 거의 마감할 시간에 방문했는데 주인께서 열심히 김을 굽고 계시더라는...



물론 오늘도 빠지면 섭섭한 처음처럼



첫번째 메뉴는 제육볶음.

정통적인 고추장 베이스의 제육볶음으로 자극적인 맛이 거의 없다. 야채의 단맛도 잘 살아있음.



다음 메뉴는 계란말이. 하나하나가 상당히 크다.

계란말이도 야채 맛이 잘 살아있다. 



다음은 옛골의 메인 메뉴인 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가 메인이지만 생선찌개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찌개를 시켜보았다.


그런데 육수가 아무래도 생선찌개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듯한 해물맛.



꽁치를 빼니 돼지김치찌개가 되었다.

그런데 또 육수는 해물 베이스의 묵은지 특유의 신맛이 강조된 맛. 좋다.



옛날 느낌 물씬 나는 식탁 반 좌식 반

마감은 9시 반까지지만 손님이 있으면 10시까지는 운영한다고 한다.



잘 먹었습니다.

태국 요리는 참 반가운 존재이다.

해외, 특히 유럽에서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 싼 값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체재이기도 하며,

태국 현지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낮은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선뜻 손이 잘 안가지만

가끔은 강하게 당기는 태국 요리 특유의 그 향.....


그래서 이번엔 상수역에 위치한 태국 정통식 뭄알로이에 가보기로 한다.




다음지도에 위치가 잘못 나와 있다.

다음지도의 위치로 가면 새 매장으로 안내하는 지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구글 지도의 위치대로 따라가도록 하자.



뭄알로이의 메뉴.

메뉴에 큼지막한 사진들이 잘 들어가 있다. 아무래도 태국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그랬을 것이라 예상...



동남아 음식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소스들



일단 술을 시켰다. 태국 음식점에서는 역시 태국 맥주.

여기서 무언가 19금스러운 것이 등장하게 된다.


올리고 싶으나 그랬다간 이 블로그가 신고당할 것 같아 자제해보기로 한다. 자세한건 직접 가서 확인해보는 것으로...



맥주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콜드컵(?)을 제공하여 준다.



매장의 분위기는 정말 태국 현지 느낌 그대로다.

조금 현지 고급 음식점 분위기? 너무 고급은 아니고...



첫번째 메뉴는 태국 음식 초보들에게 추천한다는 팟 까파오 무쌉.

다진 돼지고기와 타이 바질을 볶아서 먹는 음식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에게 거부감이 크게 없는 맛이다.



적당히 자극적인 매운 맛이 우리나라 제육덮밥과도 비슷한 느낌.



섞지 않고 덮밥으로



다음은 태국 음식의 대표주자라고 볼 수 있는 팟타이.

이곳에서는 새우와 닭고기로 주문할 수 있는데 새우로 주문. 그러면 이름이 팟타이 꿍으로 변경이 되는 것인가...



상당히 현지의 맛이 잘 나는 팟타이다.

매우 만족스러운 메뉴. 그래 태국 음식이 생각날땐 역시 팟타이다.



다음 메뉴는 톳만꿍. 태국 쏨분씨푸드에서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새우로 가득가득 차있다.



오래간만에 음식들이 거의 동시에 나와 가능했던 떼샷.


태국 현지 느낌을 잘 살린 곳이라고 생각된다.

태국인들(아마 관광객들로 추정)이 여기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니 제대로 하는 곳이라는 걸 확신




다음 지도를 첨부하였지만 예전 위치로 들어가 있을 것이다.

구글 지도를 찾아가거나 '상수동 313-6' 지번을 검색하여 찾아가도록 하자.


잘 먹었습니다.

숨겨진 맛집을 찾아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정말 많이 갔던 이태원에서... 어떻게 보면 자주 스쳐지나 갔을 곳인데 알고보니 대단한 곳이 숨어있었다.


유난히 여유로왔던 어떤 날. 딤섬이 땡겨서 주변에 있는 중국 음식점을 찾아가게 된다.

이름 또한 특이한 야상해. 상하이의 밤이라는 뜻인가?



간판들이 나름대로 있었지만 그동안 지나가면서도 크게 인식하지 못했었나 보다.



구글 지도에도 아직 위치가 추가되어 있지 않아 역시나 추가 요청.



야상해의 메뉴.

이태원 물가를 생각보자. 진짜 엄청나게 저렴하다. 이태원에서 이정도 가성비는 정말 어마어마한 것이다.

오히려 매장 운영이 가능할까......? 라고 걱정이 될 정도


매장은 상당히 작은 편이다. 2인 테이블 3개와 4인 테이블 3개로 협소하며

이에 따른 대기가 있을 수 있다. 저녁 피크타임에 가니 10분 정도의 대기가 있었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주류를 적당히 비싼 것을 시킴.

중국 음식의 영원한 친구 연태고량주. 125미리 작은 사이즈니 3명이서 딱 2잔씩 먹을 수 있었다. 엄청 아껴먹음



다만 다른 메뉴는 다 괜찮았는데,

하필이면 짜사이가 좀 별로였다. 짜사이만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첫번째 메뉴는 샤오롱빠오. 소룡포라고도 불린다.

6천원에 4개라니 가성비 별로 아닌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으나 크기가 꽤 큰 편.


안에 육즙도 아주 잘 모여있고 톡! 터트려서 먹으니 매우 좋다.

육즙이 쏟아질까봐 사진을 찍지 못함.



다음은 마파두부. 사천식으로 엄청나게 매콤하다.

이것도 맛있다.



물론 그냥 먹기엔 포만감이 부족할 것 같아 공기밥을 하나 추가.

이정도면 훌륭한 한끼가 된다.



마지막으로 최고라고 뽑고 싶은 탄탄멘.

이곳의 이름으로 사천 소면, 왜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맵다. 얼얼하다. 싸하다.

사천 요리로 간만에 땀 한번 제대로 뺀 것 같다.



깊이가 깊은 접시를 쓰면 사진으로는 양이 상당히 적어 보인다.

실제로는 상당히 양이 많은 편.



이태원에서 식사를 할 곳이 하나 늘어난 것 같아 기쁜 날이다.



잘 먹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 가면 몇 개의 유명한 낙곱새 매장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낙곱새 유명매장들이 최근 서울에 많이 진출하고 있는데 이번엔 그 중 하나인 개미집의 강남역 분점을 방문하였다.





개미집의 메뉴. 상당히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먹어보니 싼만큼 양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다. 특히 부산에서 먹어 본 사람들은 더 그렇게 느낄듯...



많은 방송에 나온 것 같다. 하긴 나도 부산의 낙곱새 하면 알 정도였으니...

인기있는 부산 유명 음식점의 서울 분점이라 그런지 손님도 위치에 비해서 상당한 편.



이렇게 맛있게 먹는 법을 친절히 알려주는 음식점이 반갑다.

안그러면 굳이 직원에게 따로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술을 추가하지 않을 수 없고



오늘의 주문은 낙곱새 2인분 + 당면사리 추가.

나중에 알았지만 당면사리 추가를 하면 거의 반드시 육수를 추가해야 한다고 한다.



밥은 기본 주문에 포함이 된다.



기본 반찬 차림.

여기서 부추와 김과 콩나물은 밥에 넣어먹을 것을 권장하였고


나머지 반찬은 김치와 샐러드.

아무래도 매콤한 낙곱새이다 보니 김치는 매우 조금만 가져다 주는 것 같다.



적당히 익으면 뚜껑을 열어서 잘 저어준다.

당면이나 라면 사리를 추가했다면 여기서 육수를 엄청나게 빨아들이니 육수를 조금만 추가하자.



잘 끓어가고 있는 냄비.

다만 대창은 꽤 오래 끓여야 하는데 그만큼 당면이나 라면을 끓일 경우 육수가 부족해지고 퍼질 수 있으니 적당한 타이밍을 잘 잡는것이 필요



육수가 좀 적어보인다. 육수를 추가했어야 함...



이렇게 밥에 부추, 콩나물, 김가루를 넣고 비벼먹는다.

먹을땐 잘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보니 낙지볶음에 곱창과 새우가 추가된 느낌이다.



먹다보니 술이 부족하여 소맥용 클라우드를 한잔 추가



공기밥을 추가하여 볶음밥을 만들어보았다.

사실 볶음밥은 메뉴에 따로 존재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 소스가 조금 더 진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소스를 너무 적게 남긴 것이 아닌가 싶다.


볶음밥을 만들어 드실 분들은 소스를 많이 남겨 놓으시길




잘 먹었습니다.

일본 여행은 유독 쇼핑 리스트가 많았다. 워낙 좋은 잡화들이 많으니까...

아직 오키나와 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은 하나도 시작하지 못했지만 쇼핑 리스트부터 올려보고자 한다.



이번엔 구입 품목이 상당히 적다.



구입 목록 첫번째는 일본 컵라면들.

일본 신라면은 이미 포스팅까지 따로 했고...

2018/02/16 - [여행/일본] - 일본 편의점 음식 : 일본 신라면 리뷰


닛신 카레 컵누들과 닛신 돈베이 카레우동은 밥말아먹으면 좋은 라면이기 때문에 갈때마다 조금씩 사옴. 한국에서 사면 비싸니까...



오리온 맥주잔.

오키나와 지역 명물인 오리온 맥주의 맥주잔이다. 호프잔 스타일로 되어있는 것이 좋아서 구매... 가격은 대강 500엔 선으로 상당히 비싼 편.



다음은 에비수 광폭 칫솔.

이제는 일본에 가면 필수로 사오는 아이템이다. 프리미엄 모에 기존 칫솔들보다 폭이 넓어서 좋음.


근데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정발된 것 같긴 하다. 물론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이 100엔정도 더 쌈.



다음은 일본에 가면 구입하는 약들.

평소 편두통을 자주 달고 살아서 EVE Quick은 갈때마다 1~2박스씩 구입하는편.

피부 트러블에 좋은 페어 아크네 연고도 구입.


다만 더 마이티아 CL-B 아이스 인공눈물은 정말 정말정말정말 화한 느낌이다. 눈에 넣자마자 눈으로 멘솔 담배를 피는 느낌(???)



다음은 오리온 맥주공장의 기념품들.

왼쪽 위는 오키나와의 수호신과도 같은 시샤로 장식된 오리온 맥주 마그넷.

하단은 장식용 스티커(맥북용)


우측은 파우치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휴대용 장바구니였다... 그런데 정말 잘 쓰고 있다. 가방에 너놓고 장 볼때마다.



다음은 정말 자주 사오는 메구리즘 수면안대.

어디 놀러갈때 버스, 기차를 오래 탈때나 정말 피곤한 날 하고 자면 숙면에 큰 도움이 된다.


역시 우리나라에서 정발은 되었으나 일본 구입이 훨씬 싸기 때문에 여러개 구입. 이정도면 난 한 6개월은 쓴다.



다음은 먹다 남은 맥주들.

개인적으로 왼쪽에서 두번째인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의 과일맛(?)을 참 좋아한다.


모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맥주들.



다음은 오리온 맥주 오리지널 2개.

오키나와 맥주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생맥주는 이제 정발이 되지만 캔맥주는 보기가 힘들다.



다음은 츠바키 린스.

국내에도 정발되어 있지만 일본이 더 싸지 않을까...? 해서 샀는데


싸긴 한데 용량이 상당히 적다. 결국 우리나라와 가격이 비슷한 듯. 다음부터는 무게도 있고 하니 구입하지 않을 듯



다음은 일본 과자들.

이번엔 많이 사오진 않고 가루비 감자칩 몇개와 와사비스낵을 하나 구입했다.



다음은 역시 오키나와의 특산품들(?)

오키나와 어디에서도 찾기 쉬운 베니이모 타르트와 오리온 맥주공장에서 사온 맥주 안주.


맥주공장에서 먹는 안주가 진짜 맛있다.



다음은 최근 쓰고있는 스킨인 하다라보 고쿠쥰 프리미엄.

상당히 오일리하다. 미끈미끈...



최근 뜨고있는 아이템인 비오레 클렌징 오일.

내가 쓸일은 별로 없겠지만...



다음은 미세먼지로 고통받기 때문에 구입한 미세먼지용 마스크.

일본제는 개별포장에 한번 쓰고 쉽게 버릴 수 있는 1회용 제품이 많다. 무려 65개입이니 이번 봄은 문제 없이 버틸듯.



역시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유명한 시루콧토 우루우루.



빅카메라 계열 코지마에서 구입한 카메라 스트랩. (선물 받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오키나와의 상징인 시샤.

시샤는 왼쪽은 입을 닫고 있고 오른쪽은 입을 잔뜩 벌리고 있는데


왼쪽에 닫고 있는 입은 악한 기운은 이녀석이 꽉 붙들어매고 있고,

오른쪽에 활짝 열린 입은 좋은 기운은 널리널리 방출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항상 모으는 스타벅스 지역 텀블러.

오키나와는 맨 앞부터 시샤가 그려져 있다.



마지막은 오키나와 쇼핑리스트는 아니지만 마지막 기내면세로 구입한 수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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